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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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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Case " 하루동안 촬영을 위한 준비는 이것으로 끝 "@ deli + house 필름으로 사진을 찍을 때, 여분으로 필름 한 두 통을 들고 나간다.그 때 마다 가방에서 꺼내고 넣기 귀찮아 만든 Film Case 대단한건 아니지만,하루 동안의 촬영을 위한 모든 준비가카메라 하나를 메는 것으로 끝나서 좋다 :D
[ 가죽공방 ] #9. Watch Strap " 처음 만들어본 시계 스트렙 :D" " 다이얼판 색갈과 시계줄 색이 어울려서 다행이다. " " 커스텀(?) 스트렙의 장점이다. 내가 쓰는 구멍만 뚫는 것 " " 너덜해진 예전 스트랩과 함께 " 2006년, 봄으로 기억한다.광고회사에 다니면서 얼마되지 않지만 소중한 월급을 받았다.그렇게 몇 달 동안의 회사 생활을 하고 나에게 무었인가를 " 선물 "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지금도 시계를 좋아한다.그 때는 지금 보다 더 어린 마음으로 시계를 좋아했다.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선뜻 살 수 없는 가격이었기에몇달은 고민했었다. 새해가 되고 봄이 되서야,3개월 무이지 할부로 이녀석을 샀다. 그 때 부터 지금까지 잔 고장 없이 잘 지내주고 있다. " 시계가 멈췄네 "아침에 출근을 하고 출입문 앞에서 카드를 찍..
[ 가죽공방 ] #8. Mother's Wallet " 어머니는 복잡한건 질색하신다. " " 지폐 공간, 동전 공간, 카드 공간, 영수증 공간. 딱 장보러 가실 때 쓰실 용도 " " 처음 달아본 단추들 "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참 즐거운 일이다.이번처럼 확실하게 만족 스러운 "목적"을 가지고 만들면 더 즐겁다.누나가 결혼했을 때 나에게 가방을 사주었다.까탈스러운 내 안목(?)을 알았는지, 어느정도 선에서 직접 고르라 했고지금도 잘 메고 다니는 가죽 가방을 주문 했다. 그때 덤으로 딸려온 작은 케이스가 바로 이번에 만든 지갑의 형태 였다.내부에는 지폐를 넣을 공간 한개가 전부 였지만, 어머니는 너무 편하시다며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계신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는 일은 참 즐거운 일이다.더욱이 생각만 해도 감사한 나의 어머니께 드릴 것이라면 두말한 것이 있..
[ 가죽공방 ] #7. Leica M6 Case " 딱 맞는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버튼만 보이도록 최대한 가려주었다. " " 뒷판을 그냥 덮어버리려고 하다가, 둥근 다이얼은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아 구멍을 낸다 . " 하단 부와 밑 바닥의 가죽을 박스 스티치 하다가....연습없이 도전한 대가를 받았다. 결국 본드로 마무리...OTL " 3년전인가 구입했던 M6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뻐서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 속사 케이스를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에 겁없이 도전했는데 결과는 참담했다. 형지는 정말 잘 만들어졌다. 형지만 두번에 걸쳐서 만들면서 실제 입혀보며 조절해서 그런지 가죽으로 제작했을 때도 생각이상으로 딱! 맞는 사이즈가 나왔다. ( 형지가 재산이다 -.-=b ) 가죽도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지만 그럭 저럭 힘이 조금 있는 녀석이라 ..
[ 가죽공방 ] #6. Passport Case " 10년을 쓸 요량으로 두꺼운 가죽으로 튼튼하게 만들었다. " " 최대한 단순하게, 꼭 필요한 것만 " " 조심스레 찍느라, 잘 보이지 않는 deli logo " 가죽공예 수업을 한달간 쉬게 되었다.선생님이 여행을 가셨다. -.-;;; 다행스러운 점은,요즘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수업을 했어도, 제대로 참석할 수 없을정도라는 것이다. 한달 동안, 배운 것으로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그 첫번째가 여권 케이스별다른 도구가 필요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아 부담없이 할 수 있었다. 컨셉은 " 최대한 단순하고 튼튼하게 "조각가죽을 사서 작업하느라 피할을 따로 할 수도 없거니와 ( 손 피할은 정말 -.-;;;; )튼튼하게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통가죽 그대로를 썼다. 너무 뚜꺼워 질까 걱정했는데,..
휴식의 방법 " 늦게 집에 들어와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손을 놀린다.마음이 차분해 진다.요즘은 책보다 더 좋다. "@ 작은방
[ 가죽공방 ] #5. Card Box " card box case " @ home " one point button " @home " natural finish " @ home 그동안은 평면형 가죽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수업에는 간단한 입체형 작품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입체는 가방을 만드는데도 사용할 수 있고, 여러가지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워두면 활용폭이 넓어지단고 하셨다. 통가죽을 사용해서 제단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옆면이 되는 가죽은 아래, 위면과 바느질 하는 만큼은 피할을 해주어야 한다. 지금은 공방에서 피할기를 이용해서 하지만, 나중에 집에서 만들 때는 가죽칼로 손 피할을 해주어야 한다. 아래면과 본드질 후 바느질, 윗면과 본드질 후 바느질의 순서로 하면 간단하다. :D 하드한 가죽이라 늘어나지 않아 수월한 작업이었지만..
[ 가죽공방 ] #4. Money Clip " money clip " @ home " saddle stitch " @ home " six pockets inside " @ home " for me " @ home 선생님이 생각한 디자인과는 다르게 내부에 포켓을 을 덧대는 형태로 하느라, 이틀이 소요됬다. 포켓이 겹치는 부분의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해 피할을 해야했다. ( 피할 할 때는 칼을 날카롭게 갈고 시작 하자!! ) 외부와 내부를 다른 가죽을 사용해서 포인트를 주었다. 하드한 가죽을 사용할 때는 재단 할 때 쉽지만, 외피에 사용했던 가죽과 같이 소프트한 가죽은 늘어나는 것에 유의해서 재단 해야한다. 두 가죽을 겹쳐서 붙일 때 사이즈가 안 맞아 낭패를 봤다. -.-;; 피할과 소프트한 가죽의 사용으로 만드는 과정 덕분에 두배 이상 힘이 들었다...
[ 가죽공방 ] #3. Key case " 세번째 수업 " @ 우리집 세번째 수업은 Key Case 를 만들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소품이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생각 하기 쉽지 않았다. 이번 수업은 부자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다. 부자재를 사용하는 법은 쉬웠는데, 부자재에 맞는 도구를 다 갖추는게 힘들 거 같다. 흔하게 보이지 않는 "싸개 단추"를 배웠다. 싸개 단추는 단추를 가죽으로 싸서 가죽과 일체감을 가지게 하는 하는 방법이다. 가죽을 잘라서 얇게 피할을 한다음, 바느질을 해서 단추를 싸게된다. -.-;; 그만큼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다들 잘 안하는 것 같다. " 안감 붙이기 과 단추 달기 " @우리집 가죽의 뒷면이 노출이 많이되는 부분에는 안감을 덧대어 준다. 덧대어 주는 가죽은 "돈피"로 한다. 안감을 붙일 때는..
[ 가죽공방 ] #2. Pencil case " 두번째 수업은 필통 만들기 " @ 우리집 구정 연휴 동안 쉬는게 좋았지만, 지난 번에 배운 바느질 방법과 도구 사용법을 잊어 버릴까봐 아이패드에 정리해 둔 것이 도움이 됬다. 몸으로 배운 것은 잘 잊혀지지 않는다는 말 처럼 두번째 수업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이번에 만들 작품 ( 스스로 작품이라고 하긴 부끄럽지만, 해본 사람만이 아는 그 고단함과 뿌듯함에 "제품"이라고 부를 순 없다. -..-;; )은 연필주머니 이다. 회사를 다니는 요즘도 난 연필주머니를 늘 가지고 다닌다. 쓰는 팬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잃어 버리지 않으려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연필주머니는 내가 직접 사용하기로 했다 :D " 지퍼를 다는 법을 배우기 위한 수업 " @ 우리집 이번 수업의 목적은 "지퍼"를 사용하는 법..
[ 가죽공방 ] #1. Card Case 작년은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를 했다. 결혼식과 시험일이 겹치는 바람에 자격증을 따는 건 올 해로 미뤘지만, 그덕에 지금도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고 있다. 반자동 커피머신이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봉지 커피 끓여 먹는 거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올 해는 가죽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예전에 대학로에 있는 핑거스아카데미에서 배운적이 있긴 하지만, 너무 먼 거리와 수강인원이 너무 많아 제대로 배우지도, 참석을 자주 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배울 때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방이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그렇게 분당에 있는 공방에서 가죽 수업을 듣게 되었다. 첫 날 부터 실습으로 시작을 하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몸으로 배우는 것이 오래 가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서 배우는 것이 더 ..
새로운 취미 [ 가죽 공예 ]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항상은 아니였지만 늘 사진기와 함께 지내왔고, 누가 취미를 물어보면 대답은 늘 "사진 찍는 것" 이였다. 그런데 카메라 만드는 회사에 들어와 2년을 지내고 나니 일과는 조금 떨어진 다른 취미에 대한 욕심이 생겨나게 되었다 두어달 동안 이런 저런 검토를 한 결과 [ 가죽 공예 ] 라는 취미를 시작하게 되었다. :D 카메라 스트랩, 케이스, 나중에는 가방까지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취미이고, 한 가지에 오랫동안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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