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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ther

[ 가죽공방 ] #3. Key case


" 세번째 수업 "
@ 우리집


  세번째 수업은 Key Case 를 만들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소품이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생각 하기 쉽지 않았다.
 
 이번 수업은 부자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다.
 부자재를 사용하는 법은 쉬웠는데, 부자재에 맞는 도구를 다 갖추는게 힘들 거 같다.

  흔하게 보이지 않는 "싸개 단추"를 배웠다.
싸개 단추는 단추를 가죽으로 싸서 가죽과 일체감을 가지게 하는 하는 방법이다.
가죽을 잘라서 얇게 피할을 한다음, 바느질을 해서 단추를 싸게된다. -.-;;
그만큼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다들 잘 안하는 것 같다.



 

" 안감 붙이기 과 단추 달기 "
@우리집


  가죽의 뒷면이 노출이 많이되는 부분에는 안감을 덧대어 준다.
 덧대어 주는 가죽은 "돈피"로 한다.  안감을 붙일 때는 본드를 넓게 발라서 롤러로 평평하게 밀어준다.
 단추를 달 때는 실제로 접힌 상태에서 사용하기에 알맞은 위치에 달아준다.
 단추를 너무 바깥쪽으로 달면 닫았을 때 안쪽의 열쇠고리가 밖으로 흘러 나오기 때문이다.


"  간결한 디자인 "
@ 우리집

가죽공예를 만들면서 간결한 디자인을 많이 하게 되는데,
사실 조금이라도 디자인 요소가 들어가면 손이 두배 이상이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수업을 하면서 가죽 수공예 제품이 비쌀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손이 많이 간다. 생각 하는거에 두배이상으로...



" 세번째 작품은 이모에게 "
@ 우리집


요즘은 열쇠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번호키와 카드키가 많아서 열쇠고리를 누구에게 줄까 고민하다,
마침 낡은 key case를 쓰고 계시던 이모에게 드렸다. :D

" 잘 쓰세요~ 이모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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