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가죽 신발은 관리를 해주어야 오래 신을 수 있다.


지난 겨울, 봄에 잘 신던 워커를 여름에는 좀 쉬게 해주면서 가죽 케어 크림을 발라주었다.

까진 흔적과 줄 자국이 점점 늘면서 내 신발이 되어 간다.


밑창은 아직 닳은 부분이 작아 갈지 않고, 내년 즈음에 비브람으로 갈아줘야 겠다. 


with CARAT cleaner & cream






밑창이 밀리는 문제로 몇 주간 A/S를 다녀온 마틴도,

고생했다고 크림을 발라주었다.


오래 걷지 않는 생활이라 신발을 사는 주기가 길어,

신발을 다시 살 때 참 고생스럽다.

그래서 더 오래 신고 싶다.


:)




 메이킹 포스


사용 기간 : 1년 8개월


canon 5d mark 2에 사용했던 스트랩이다.

통가죽 스트랩을 쓰고 싶어 만들어서, 거의 2년을 썼다.

사용하다 느껴지는 불편함이 있어, 그만 쓰고 다시 원래의 것으로 달아둔다.



- 장점 -

통가죽 스트랩 만의 묵직한 느낌.

튼튼함.

쓰면 쓸수록 내 것이 되어감.


- 단점 -

통가죽이라 말아 쥘 수가 없다.

카메라에 거는 부분을 원래 번들 것 만큼 좋은 것을 시중에서 찾기 힘들다.

( 스트랩과 카메라를 연결하는 검은 줄에 강성이 좀 있어야 꼬이지 않는데, 

시중에 파는 것은 대부분 부들거려 잘 꼬인다. )

통가죽 뒷면이 미끄러워 어깨에서 잘 흘러내린다.



흘러내리는 것은 스웨이드로 해결이 되겠지만,

말아쥘 수 없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불편하다.

그리고, 마땅한 부자재를 구하기도 어렵다.


 canon 번들 스트랩을 쓰다가, 

낡으면 가죽으로  수리해서 쓰는게 더 좋을 것 같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