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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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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하러 가는 길 " 마중 나가는 길에, 삼각대를 들고 나간다. 기다리며... " @ suwon
[결혼 100일 ] 축하해요~:D " 벌써 100일" @ 우리집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결혼 한지 100일이 지났다. 나도 아무말 없이 사온 케익, 민희도 아무말 없이 가져온 케익 두 케익과 함께 우리의 결혼 100일은 조용히(?) 지나갔다
未來ちゃん _ 미라이짱 사진집 " 이런 딸이면 OK " @ hello stranger 민희한테 준 크리스 마스 선물 중 #1 너무 보고 싶다던 未來ちゃん 사진집. 인터넷에서 본 미라이짱의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꼭 보고 싶다고 했던 것이 기억나 선물로 주었다. 보는 내내 너무 좋아하는 민희 :D 민희는 이런 딸이 너무 가지고 싶단다. 난 조금 키우기 힘들 것 같은데 말이다. -.- a
[ home making ] 유주차 겨울이 오면 감기가 든다. 이번 겨울에는 질긴 목감기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 벌써 일주일은 된 것 같다. 나도 그렇지만, 같이 생활하는 마눌이 고생이다. -.-;; 아~ 눈치 보여. 그리하여, 집에서 유기농으로 자란 유주를 따서 [ 유주차 ]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실 유추차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려니 나오지 않았다. 다만...집에서 기른 건데 설마 먹고 죽겠니? 라는 생각과 낑깡과 비슷한 종자라는 설명으로 유추하여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만들었다. " 껍질 까기. 그런데 이게 전부임 " @ 우리집 20~30알 정도의 유주를 수확했다. -.-;; 사실 이걸로 몇 잔이나 나올까 궁금하다. 유주는 낑깡 같이 생겼는데, 먹진 않는단다. 먹어도 되지만 상품성이 없다는 말을 이해 할 수 있었다. " 칼로 자르기에는...
서울 빌딩들 [ 소공동 ] " 잠못 이룬 서울 사람들 " @ 소공동 롯데 호텔 버스커 버스커의 [ 서울 사람들 ] 이 생각난다. 도대체 12월 25일의 저녁에 저 사람들은 왜 사무실에 불을 밝히고 있을까? 그리고 보니, 여긴 우리 마눌의 직장. 여기도 일하는 사람들 잔뜩이네 ㅠ.ㅠ
일요일 저녁, 명동 나들이 사진은 필름으로 찍어서 나중에 올린다. ^_^ 일요일 저녁의 명동을 본 적이 몇번이나 있었을까? 오늘은 일찍 서울행 버스를 타고 명동을 잠깐 들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과 북적이는 거리는 일요일 저녁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분위기다 "내일 출근 하는 사람은 여기서 나 혼자인것 같다 " 절반은 일본인 관광객 이었고 나머지는 잘 모르겟다. 한국 사람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언젠가 부터 딱 한국사람이라는 느낌이 많이 없어졌다. 우리가 비슷하게 변한건지, 다른 동양 사람들이 우리를 많이 닮아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자주 가던 닭꼬치 집을 찾아갔는데, 하루 일을 마치고 정리를 하고 있었다. 왠지 모를 배신감... 결국 사진을 찍으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소세지 노점이 눈에 들어와 사먹었다. 약..
paradise " 더 필요한게 없는 공간 " @ homeric poems hotel
당신 닭 볶음탕 완전~ 사랑해 " 깜짝 놀랐던 그 맛의 닭볶음탕 " @ 우리집 여자를 볼때, 어머님을 보라는 말이 맞았다. 어머님도 한 닭 볶음탕 하시는데, 처음 해본 민희의 그 것은 나로하여금 닭 한마리를 혼자 다 먹게 만들었다. ㅠ.ㅠ " 완전 사랑해 " " 알맞게 구운 닭가슴살 & 샐러드 " @ 우리집 야채와 채소를 잘 구분 못하기도 하고, 잘 먹지도 않았던 난데, 요즘 들어 많이 먹임을 당하고 있다 :D 닭가슴살은 내가 구웠다. 깔끔한 맛의 샐러드는 언제 먹어도 기분 좋다. " 한 쉐프의 손길 " @ 우리집 무려 된장국( 찌개가 아님 )과 다양한 밑반찬 ( 양가 어머님들 찬조 )로 풍성한 우리 저녁상. 뭘 먹고 살지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 먹고 사는거 같다 :D
일요일 저녁의 서울 나들이 " 새로운 장난감, ipad2 " @ 시청역 던킨도넛 일요일 저녁, 서울행 가는 버스를 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있었다 " 다들 무슨 일로 이 시간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갈까? " 하긴 버스를 타는 나를 보면서 이미 타 있던 그들도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 심야 버스는 낮의 것 보다 더 빠른 발걸음으로 서울을 향한다. 일찍 도착해 커피를 마시는 사치를 부리며 민희를 기다린다. 커피집, 내 앞에서 주문하는 커플이 많이 취해있다. 주문을 다 하고도 한참을 주문대 앞에서 떠나질 않는다. 일요일 늦은 아르바이트로 지친 점원은 곱지 않은 눈길로 겨우 중심을 잡고 자리로 가는커플을 쫒는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 괜히 긴장한 나는 또박 또박 주문을 한다..
청첩장_고난의 시간 청첩장...결혼 준비 하면서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일 중에 하나다. 문구를 정하는 일도 그렇지만, 한순간의 선택이 몇 일을 힘들게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청첩장은 이쁜 것도 좋지만, 신청 하기 전에 조립(?)을 스스로 할 것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신청해야 한다. 우리 청첩장이다. 참, 심플하지만, 저 옆 잔해들이 말해주듯이 구멍을 뚷고, 끈을 묶고, 다시 자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 물론, 돈을 주면 완성본을 주지만 두배의 금액이 된다. ㅠ.ㅠ ) 처음 100장 까지는 재밌었지만, 800장이 끝날 때 까지 몇번이고 되묻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아....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800장 조립 작업을 모두 마치고 꼭! 증거를 남겨야 겠다고 생각해 새벽에 카메라를 들었다. -.-..
wedding invitation when : 2011. 9. 24 ( Sat ) 11:00 where :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135번지 올리브타워 20F 오펠리스( Ofelis ) 서소문점 who : 김준모 & 한민희 " 새로운 마음으로 저희 두 사람이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좋은 꿈 바른 뜻으로 살아가도록 함께 축복해 주시면 더 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 김준모 & 한민희 올림 " p.s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결혼을 알리게 된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ㅁㅁㅁ " ㅁㅁㅁ " Richo gxr + s10 @ sportag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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