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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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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써야 할 필름 롤플을 고치고 m6에 쌓인 먼지를 털면서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필름을 꺼내보았다. 생각보다는 많은 필름이 남아있었다. 도대체 작년에는 뭘 한건지... 내일 아침에 쓸 필름을 가방에 넣고 올해 안에 남은 필름을 다 쓰겠다 다짐 해본다. p.s 촬영은 dp2, 실내 화벨은 일단 합격! :D dp2 @suwon my home
마음이 가는 곳. 어릴때 참 많이 울었다. 시장을 가다가도 엄마 손이 내 손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울음이 터져 나왔다. 어릴적 그 마음은 아니지만, 지금도 어머님을 생각하면 울음이 나올거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머님이 더 늙어가시면서 눈물 샘은 더 커져갈 것이다. m6 + 35mm / vista 100 @paju
HOLLYS coffee 송도점, 인천 HOLLYS coffee가 한국 브랜드 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부터는 자주 가게 되었다. ( IMF 시절에 창업을 해서 꾸준하게 점포를 늘려오는 우량 기업이라는 기사를 잡지에서 읽었던 기억이...) 그러고 보면, 서울에서 보다 외각으로 나갈 때 HOLLYS coffee를 들린 기억이 난다. 특히 부산 해운대 바로 앞에 있는 점포에서 받은 컵은 아직도 집에서 잘 쓰고 있다. 선배에게 근 일년동안 잘 몰던 QM5를 돌려주러 갔던 날 기다리며 먹었던 와플과 커피 :D 특별한 날이라면 특별한 날이 었음! m6 + 35mm / reala 100 @song do p.s 위 여자분은 모르는 사람임 -.-a
버릇 부모님에게 모든 걸 감사해 하지만, 제일 감사하는 것 중에 한가지는 "책을 가까이 하는 버릇을 길러 주신 것 " 이다. 나중에 내 자식들에게도 꼭 물려줄 것이다. m6 + 35mm / reala 100 @ paju
바이퍼케이션 - 하이드라 - / 김진명 "퇴마록" 은 고등학교 때 얼마나 읽었던지 기억이 안 날 만큼 반복해서 읽었던 책이다. 밥 먹을 때, 화장실 갈 때, 도서실에서 공부 안하면서 읽고 읽고 또 읽었던 그런 책이다. " 기대가 크면 역시 실망을 하게된다. " 물론 재밌고 3권을 읽는데도 지루한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리저리 넘치는 배경 지식은 좀 과하긴 하지만 스토리를 방해하진 않는다. " 그게 문제다. " 퇴마록에서 느꼈던, 전체를 통과하는 강렬한 그 무엇이 없는것 같다. 급하고 격한 마무리와 자극적인 살인의 나열은 낯설었고, 박신부님, 현암 같은 매력적인 케릭터도 없었다. " 그래도 재미는 있다" 퇴마록을 잘 모르고, 이우혁이라는 소설가를 잘 모르는 요즘(?) 젊은 사람이 있는다면 충분히 재밌을 책이다. 불행히도 나는 두가지 모두를 너무..
뒤를 돌아보게 되었다 정신없이 앞만 보면서 살지는 않았지만 요즘 처럼 지난 일을 생각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무턱대고 달려오지는 않았지만 신경 쓰지 못했던 일들이 마음에 걸렸던 것도 사실이다. 올 해 겨울이 추운 만큼 내 생각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안으로만 향한다. m6 + 35mm / vista 100 @paju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 연일 영하를 십 몇도나 밑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잠시만 밖에 나가도 견딜 수 없어하고 호들갑을 떨게 된다. 주차해 놓은 차 위에 눈은 녹고 얼고를 반복해 커다란 얼음덩어리가 되어 한 참 동안을 녹여야 하고, 골목길 그늘에 반질거리는 얼음판이 되어 지날 때마다 신경을 바짝 쓰게 만들게 한다. " 좀 쉬다가 추울 때 도 된거 같은데 이번 겨울은 너무 부지런 한 것 같다. " M6 + 35mm / vista 100 @ suwon
2011은 무었을 하며 지낼까? - 같이 한지 벌써 3달이 넘어가는 쥐돌이 -.-;; 아직도 제대로 사진을 안 찍어주었구나...ㅠ.ㅠ iphone @ 대전 옛터 2010년이 과거형이 되었다. 2011년이 현재형이 되고, 벌써 반 달이 지났는데, 아직 제대로 계획을 세우지도 않고 있다. 계획을 세운다고 다 지키는 것은 아니겠지만, 계획 조차 세우지 않으면 새 해 라는 기분이 나지 않을 것 같다. " 정리 하는 한 해 " 올 해 무엇을 하며 보낼까? 생각을 하다 문득 떠올랐다. " 정리 " 요즘은 무엇을 새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지금이 만족 스럽다는 뜻일 수도 있지만, 쓸데 없는 것에 둘러 쌓여 정작 필요한 것을 모르고 지내는 것은 아닐까? 책상 정리를 해 본 사람은 잘 알 것이다. 책상 정리의 꽃은 "서랍 정리" 라는 것을..
Scene N/A M6 + 35mm / Reala 100 @ 대전
world cup 2010 " 그리스 전 할때 시청에 놀러갔다, 2002년 월트컵 할 때는 군인이라, 야외응원을 실제로 본 것 처음이었는데 비도 오는데 사람들 엄청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였다. But, 난 파란색 후드티 입은 관광객 ver 였음 -.- " M6 + 35mm / Reala 100 @ 시청
scene " Red = 호기심 " @ 영등포역 m6 + 35m / reala 100
망했군...  " 일본까지 가서 오사카성을 앞에두고, 잘 돌아가던 M6는 필름을 먹어주시고 노출계는 죽어주시고...ㅠ.ㅠ 제대로 된 오사카성 사진이 없구나..." @osaka m6 + 35mm / rele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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