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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얼마전에 [ 나무 ] 라는 사진 전시회를 보고, 나도 무언가 하나의 주제로 사진을 찍을 때가 되었다고 느꼈다 " @ 충무로
[ 가죽공방 ] #2. Pencil case " 두번째 수업은 필통 만들기 " @ 우리집 구정 연휴 동안 쉬는게 좋았지만, 지난 번에 배운 바느질 방법과 도구 사용법을 잊어 버릴까봐 아이패드에 정리해 둔 것이 도움이 됬다. 몸으로 배운 것은 잘 잊혀지지 않는다는 말 처럼 두번째 수업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이번에 만들 작품 ( 스스로 작품이라고 하긴 부끄럽지만, 해본 사람만이 아는 그 고단함과 뿌듯함에 "제품"이라고 부를 순 없다. -..-;; )은 연필주머니 이다. 회사를 다니는 요즘도 난 연필주머니를 늘 가지고 다닌다. 쓰는 팬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잃어 버리지 않으려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연필주머니는 내가 직접 사용하기로 했다 :D " 지퍼를 다는 법을 배우기 위한 수업 " @ 우리집 이번 수업의 목적은 "지퍼"를 사용하는 법..
coffee by starbucks " 한산한 주말 아침의 커피숍 " @ 명동 입구 스타벅스
마중하러 가는 길 " 마중 나가는 길에, 삼각대를 들고 나간다. 기다리며... " @ suwon
[ 가죽공방 ] #1. Card Case 작년은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를 했다. 결혼식과 시험일이 겹치는 바람에 자격증을 따는 건 올 해로 미뤘지만, 그덕에 지금도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고 있다. 반자동 커피머신이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봉지 커피 끓여 먹는 거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올 해는 가죽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예전에 대학로에 있는 핑거스아카데미에서 배운적이 있긴 하지만, 너무 먼 거리와 수강인원이 너무 많아 제대로 배우지도, 참석을 자주 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배울 때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방이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그렇게 분당에 있는 공방에서 가죽 수업을 듣게 되었다. 첫 날 부터 실습으로 시작을 하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몸으로 배우는 것이 오래 가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서 배우는 것이 더 ..
[결혼 100일 ] 축하해요~:D " 벌써 100일" @ 우리집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결혼 한지 100일이 지났다. 나도 아무말 없이 사온 케익, 민희도 아무말 없이 가져온 케익 두 케익과 함께 우리의 결혼 100일은 조용히(?) 지나갔다
未來ちゃん _ 미라이짱 사진집 " 이런 딸이면 OK " @ hello stranger 민희한테 준 크리스 마스 선물 중 #1 너무 보고 싶다던 未來ちゃん 사진집. 인터넷에서 본 미라이짱의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꼭 보고 싶다고 했던 것이 기억나 선물로 주었다. 보는 내내 너무 좋아하는 민희 :D 민희는 이런 딸이 너무 가지고 싶단다. 난 조금 키우기 힘들 것 같은데 말이다. -.- a
[ home making ] 유주차 겨울이 오면 감기가 든다. 이번 겨울에는 질긴 목감기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 벌써 일주일은 된 것 같다. 나도 그렇지만, 같이 생활하는 마눌이 고생이다. -.-;; 아~ 눈치 보여. 그리하여, 집에서 유기농으로 자란 유주를 따서 [ 유주차 ]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실 유추차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려니 나오지 않았다. 다만...집에서 기른 건데 설마 먹고 죽겠니? 라는 생각과 낑깡과 비슷한 종자라는 설명으로 유추하여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만들었다. " 껍질 까기. 그런데 이게 전부임 " @ 우리집 20~30알 정도의 유주를 수확했다. -.-;; 사실 이걸로 몇 잔이나 나올까 궁금하다. 유주는 낑깡 같이 생겼는데, 먹진 않는단다. 먹어도 되지만 상품성이 없다는 말을 이해 할 수 있었다. " 칼로 자르기에는...
서울 빌딩들 [ 소공동 ] " 잠못 이룬 서울 사람들 " @ 소공동 롯데 호텔 버스커 버스커의 [ 서울 사람들 ] 이 생각난다. 도대체 12월 25일의 저녁에 저 사람들은 왜 사무실에 불을 밝히고 있을까? 그리고 보니, 여긴 우리 마눌의 직장. 여기도 일하는 사람들 잔뜩이네 ㅠ.ㅠ
민희 자전거 [ VITO Mini ] " 2달이나 기다려 받은 자전거." @ 우리집 민희 생일 선물로 주문했으나, 입고가 되지 않아 거의 2달을 기다려 받았던 VITO Mini 받고 나니 겨울이라 정작 몇 번 타지도 못하고 베란다에서 자고 있다. 봄이 오면 많이 굴러 다니자!!!
일요일 저녁, 명동 나들이 사진은 필름으로 찍어서 나중에 올린다. ^_^ 일요일 저녁의 명동을 본 적이 몇번이나 있었을까? 오늘은 일찍 서울행 버스를 타고 명동을 잠깐 들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과 북적이는 거리는 일요일 저녁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분위기다 "내일 출근 하는 사람은 여기서 나 혼자인것 같다 " 절반은 일본인 관광객 이었고 나머지는 잘 모르겟다. 한국 사람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언젠가 부터 딱 한국사람이라는 느낌이 많이 없어졌다. 우리가 비슷하게 변한건지, 다른 동양 사람들이 우리를 많이 닮아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자주 가던 닭꼬치 집을 찾아갔는데, 하루 일을 마치고 정리를 하고 있었다. 왠지 모를 배신감... 결국 사진을 찍으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소세지 노점이 눈에 들어와 사먹었다. 약..
leica M6 베터리 교체 하기 " 심장을 열고 있는 엠육이 " @우리집 오랫만에 M6을 가지고 서울로 갔다. 5D mark 2를 들이고 나서 한 동안 만지지 않게되어 간만이다. 아침에 아버지와 민희와 같이 공원 산책을 나가서 둘을 찍어 주는데 노출계가 흐릿해졌다 -,-;; 꼭 중요한 때에 배터리가 나가더라. 지난 번에는 오사카 여행에 가서 오사카 성을 찍으려고 할 찰나에 노출계가 나가고 필름이 엉켜서 의도하지 않은 다중촬영된 사진 한 장만 겨우 건졌었다. 그래서 수원에 오자마자 배터리를 갈아 주려는데 너무 오랫만에 갈아 주려니 배터리 커버도 잘 안 열렸다 살짝 잘 못 하고 있나라고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찾으려니, 막상 잘 검색이 안되어 이렇게 적어 논다. 라이카 M6에는 LR44, CR 1/3N 두 가지 배터리를 쓸 수 있다.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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