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글 - Car &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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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ge R / 스포티지R 후 도어 프레임 / 창문 플라스틱 / 가니쉬 교체
아이를 뒷자리에 태우고, 차 문을 닫아주는데 평소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렸다. 가만히 차 문을 다시 열고 보니 창문의 뒷부분을 잡아주고 있던 플라스틱(가니쉬)의 고정 부분이 깨져 덜렁거리는 소리였다.문이 열리고 닫히는 충격이 누적되어 부러진 것 같다. 고치지 않아도 되는 부품이지만, 볼트 2개만 풀면 교체가 가능하고 비용도 얼마 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을 계속 쓰기 보다는 바꾸기로 했다. WPC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가니쉬 어셈블리 - 리어 도어 리어 프레임 좌측" 이라는 부품 명칭으로 되어 있다. 처음에는 이상한 용어가 많았는데, 몇 번 찾다보니 나름 규칙적인 네이밍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부품 상세 검색(WPC) | 현대모비스 A/S부품 용품 (mobis-as.com) 현대모비스 A/S부품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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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ge R / 스포티지 R 15만 km / 주행거리 150,00km
점심을 먹으러 가늘 길에 운전을 하다가, 계기판을 보니 15만 km를 넘어가고 있었다.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왠지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을 찍었다. 비슷한 하루가 누적된 세월이 갑자기 거대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나와 가족을 태우고 달린 거리의 숫자의 합이 주는 감동이 있었다. 올해 보험을 갱신하면서, 이 녀석의 가치를 숫자로 봤던 게 기억났다.그 숫자는, 조금 큰 사고가 나면 수리비가 오히려 더 많을 만큼 줄어들어 있었다. 사실 다른 차를 살까도 고민했었지만, 오늘 별거 아닌 숫자에 마음을 정했다." 5년을 더 탈수 있을 정도만 손을 보자" 이 녀석의 누적 거리 20만 km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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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ge R / 스포티지 R 에어컨 수리 / 가스 회수&충전
차 에어컨을 틀어도 시원한 느낌이 별로 없어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더워서인가 했다.하지만 그런 느낌이 잦아졌고, 에어컨 성능이 떨어진 건가 싶어 기아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늘 그렇듯이 출근하면서 회사 앞에 있는 센터에 접수하면,점심시간 쯤 엔지니어 분이 전화로 설명을 해주신다.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긴 하는데, 가스가 부족하거나 파이프가 일부 막히면 에어컨을 틀어도 간간히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다. 우선 차량을 출고하고 에어컨 가스를 한 번도 충전하지 않았으니 충전을 해보고그래도 시원하지 않으면, 공기를 냉각시켜 순환시키는 컴프레셔를 교체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한다. 압력 측정으로 예상한것보다, 에어컨 가스를 회수해 보니 더 많은 가스가 빠져 있었고,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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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ge R / 스포티지 R 리콜 / HECU 개선품 무료 교체
2010년 생산된 차에 대해 리콜 연락이 왔다.차가 운행을 하고 있는 상태니까 당연한 조치지만, 14년이 지나서도 이렇게 관리가 되는 걸 보면 한국차의 사후 지원도 대단하다 싶다. 부품을 교체 하는게 아니라, 해당 부품으로 과 전류가 들어가는 걸 방지하는 퓨즈를 교체하는 건이라이 것만을 위해 센터를 찾기엔 조금 과하다 싶던 차에,에어컨이 덜 시원하다는 와이프의 말에 겸사 겸사 찾아 리콜 조치를 받았다. 리콜 조치이니,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가끔 딴 짓 -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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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상 만들어주기 ( son's desk DIY) #5 모션 데스크
실수를 했다. 책상을 집에 가져다 놓고, 아이가 앉으니 책상이 너무 높았다. 서랍을 넣은 만큼 책상 상판의 높이가 올라간 걸 생각하지 못했다. 짧은 다리를 다시 만들까도 생각했지만, 키가 자라면, 짧은 다리 책상도 불편해질 것이기 때문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로 다시 방향을 바꾸었다. 요즘은 DIY하는 사람이 많아선지, 모션 데스크 회사에서 다리 부분만 파는 곳이 꽤 많았다. 여러 회사들이 있었지만, 높이가 제일 낮게 내려가고 듀얼 모터이며,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으니 덱스탑 모션 데스크가 있었고, 다행히 리뷰나 평이 좋아 구매했다. 조립은 어렵지 않으나, 나처럼 상판을 따로 구매하는 경우에 나사를 제공하지 않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물론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상판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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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상 만들어주기 ( son's desk DIY) #4 목공 작업과 다리 조립
아직 목공작업장이 없는 관계로, 시골집 주차장에서 책상을 만들었다.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자르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오래 세워둔 나무가 휘어 조립이 힘들었다. 중간에 서랍을 만들지 않는다면 금방 끝날일이지만, 꼭 넣고 싶은 기능이라 수고를 감수했다. 내가 어렸을 때, 학교에 있던 책상 아래 빈 공간을 꼭 만들고 싶었다. 책상 위를 빠르게 치우고 싶을 때 막 넣을 수 있고, 그렇게 넣은 무언가를 다시 찾을 때도 쉽게 찾게 해주는 구조기 때문이다. 철물 다리를 디자인한 것보다 살짝 안쪽으로 넣자는 아버님의 의견에 따라 위치를 바꾸었다. 다행히 철물 다리를 결합이 잘 끝났고, 흔들림이 없진 않았지만 쓸만하게 고정되었다. 상판과 하판이 있는 구조라, 조립하기 전에 다리를 달아줄 볼트 구멍을 뚫어주었다. 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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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상 만들어주기 ( son's desk DIY) #3 철물 다리로 결정
아이방의 침대와 책장 그리고 옷장을 다시 배치하고 나서 책상의 최종 사이즈를 정했다. 원래 생각했던 가로 사이즈는 그대로 였지만, 다리를 철물로 결정하면서 약간 사이즈가 길어졌다. (70 → 72cm) 철물 다리는 식탁에 사용되었던 것인데, 창고에 보관하던 것을 재활용 하기로 했다. 하얀색 분체 도장이 되어 있어 나무와 잘 어울려 다행이다. 다리의 두께가 2cm 이고 나무가 2cm 라, 3cm 정도의 피스를 박아 고정해야 할 것 같다. 멀티탭 구멍이 반대로 옮겨졌는데, 방의 전원 플러그 위치가 책상 오른쪽에 있어 수정했다. 멀티탭 구멍 안에 멀티탭을 넣어 놓으면 깔끔하긴 할 것 같은데, 사용하기 어렵진 않을까 고민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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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상 만들어주기 ( son's desk DIY) #2 스케치업(SketchUp)으로 그리기
책상을 만들기 전에, 사이즈와 구성을 정하기 위해서 스케치업으로 미리 그림을 그려보는게 좋다. 스케치업을 배우는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가구를 그리기 위한 기본적인 사용법 만 알아두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관련 Youtube 소개 : 아이 책상 만들어주기 ( son's desk DIY) (tistory.com) 직접 가구를 만들 때 가장 큰 장점은 놓을 곳의 사이즈에 맞출 수 있는 것이다. 아이 방에 가구 배치를 생각한 다음, 책상이 들어갈 공간에 맞게 사이즈를 정한다. 아이가 사용할 책상이기 때문에, 굳이 비싼 솔리드 집성목(긴 나무 조각을 붙여 만든 목재)를 사용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핑거조인트 집성목(작은 나무 조각을 손가락 겹치듯 붙여 만든 목재)으로 정했다. 상판은 두꺼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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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상 만들어주기 ( son's desk DIY) #1 준비
첫 째와 둘 째 아이가 같은 방을 사용하고 있었다. 자기만의 방을 가지고 싶다는 첫 째의 얘기에 제일 처음 준비해야할 것은 책상이었다. 그동안은, 1800mm x 60mm 크기로 집성목(나무 조각을 이어 붙인 목재) 상판을 주문해 오일 마감을 하고 이케아 다리와 서랍을 이용해 공간을 나누어 둘이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오랫만에 목적이 있는 목공 DIY라, 스케치업으로 디자인 구상을 해보고 요즘 유행하고 있는 전동데스크도 고려해보았다. 둘 째 때도 다시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스케치업과 전동데스크에 대해서 잘 설명해 놓은 Youtube 링크를 남겨둔다. 장목수님의 간단 스케치업 강좌 : 링크 간단 스케치업 www.youtube.com 김근수님의 조금 더 자세한 가구 스케치업 강좌 : 링크 스케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