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507)
galaxy S4 Mini 아버지는 핸드폰을 잘 집에 두고 다니 신다.2년을 넘게 사용한 핸드폰이 깨끗한 이유이다.내가 어릴적 부터 아버지는 손에 드는 것을 싫어 하셨다.그런 아버지의 첫 스마트폰 이었던 갤럭시 S4 미니. 어머니의 폰을 바꿔드리고 나니,작고 느린게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 이번에는 좀 커도 상관없다고 하셔서 S7으로 바꾸어 드렸다. 2년을 써오면서 불편하셨던 부분이 해결되어 많이 좋아하셨다.다만 걱정되는 건, 더 자주 집에 두고 다니 실 것 같다. :)
호루라기 청소기 [ Black + Decker 블랙앤데커 20V ] 2017년의 첫 지름인 청소기이다.아들이 뒷 자석에서 과자를 먹기 시작하니, 부스러기가 구석 구석 쌓였다.그래서 차량용으로 구매한 것이 "호루라기 청소기"라고 불리는 이 녀석이다. 국내에서 판매도 되는 제품이긴 한데, 굳이 A/S도 안되지만 직구 제품을 산 이유는 흡입력과 가격 때문이다.( 흡입력은 좋고, 가격은 싸고) 220v를 지원한다고 정확히 명시는 되어있지 않지만,많은 사람들이 돼지코만 사서 잘 사용하고 있고 나역시 그렇다. 장점은 1. 흡입력이 좋다. ( 쌀알도 쏙쏙 잘 빨아들인다. )2. 접어서 보관하면 부피가 작다.3. 충전독이 있어 보관과 충전이 편하다.4. 분리, 세척이 편하다. 단점은1. 시도 때도 없이 청소하게 된다. ( 책상 한 켠에 두고 쓰고 있다. )2. 시끄럽다. 추천할만 함 :)
나무 " 잔가지가 많은 겨울 나무가 좋다 " @수원
겨울 한적한 겨울의 냇가@파주
스타벅스 다이어리 2017 [ Starbucks Planner ] 매년 다이어리를 쓰고, 다이어리를 바꾸면서 지난 일 년 동안 쓴 내용을 다시 읽어본다.회사 이야기, 메모, 낙서, 그림...그 순간에는 이런 쓸데 없는 내용을 이렇게 좋은 종이에 써서 남겨야 하는 것인가, 생각을 한다.그리고 책장 한켠에 꼽아 둔다. 하지만, 다시 일 년이 지나서 그 다이어리를 읽어보면 전에 보았던 것과는 다르다.잊었던 일에 대한 생각,당시에 솔직했던 감정의 조각,관심을 가졌던 이슈들 다이어리를 쓰는 목적은 잊지 않고 잘 챙기기 위한 것도 있지만,묵혔다 읽어보면서 잊어 버린 예전의 나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큰 것 같다. with StarBucks Planner 2017 Black
camera strap 메이킹 포스트 사용 기간 : 1년 8개월 canon 5d mark 2에 사용했던 스트랩이다.통가죽 스트랩을 쓰고 싶어 만들어서, 거의 2년을 썼다.사용하다 느껴지는 불편함이 있어, 그만 쓰고 다시 원래의 것으로 달아둔다. - 장점 -통가죽 스트랩 만의 묵직한 느낌.튼튼함.쓰면 쓸수록 내 것이 되어감. - 단점 -통가죽이라 말아 쥘 수가 없다.카메라에 거는 부분을 원래 번들 것 만큼 좋은 것을 시중에서 찾기 힘들다.( 스트랩과 카메라를 연결하는 검은 줄에 강성이 좀 있어야 꼬이지 않는데, 시중에 파는 것은 대부분 부들거려 잘 꼬인다. )통가죽 뒷면이 미끄러워 어깨에서 잘 흘러내린다. 흘러내리는 것은 스웨이드로 해결이 되겠지만,말아쥘 수 없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불편하다.그리고, 마땅한 부자재를 구하기도 ..
한국인의 밥상 [화성/한식집] 한국인의 밥상은 융건릉 앞에 있는 나름 유명한 한 상 차림 한식집이다.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괜찮은 밥 한 상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밥과 반찬의 맛이 덜한 것 같다.점심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이미 약간 식은 불고기 적,따듯하다기 보다 미지근한 콩비지, 뭔가 맛이 빠진 듯한 된장찌개 까지....찬 가짓수는 많지만, 정작 맛은 그냥... 예전에는 찬 하나하나가 맛깔 났었는데, 아쉽다.
wax card case Leather : wax got brown Thread : Serafil White color 인터넷으로 가죽을 살 때는 사진을 보긴 하지만, 실제 색상이나, 물성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당황스러운 가죽을 만날 때가 있다.이 가죽은 희한 하게, 염소 가죽에 왁스를 잔뜩 먹였다.( 소가죽에 왁스를 먹인 건 좀 봤어도, 염소는 처음이다. ) 그동안 마땅하게 쓸모를 찾지 못했는데, 카드 지갑을 만들어 달라는 지인이 있어 사용해 보았다.왁스 끼(?)가 있어 진득한 느낌이 나고, 깔끔한 작업을 하기가 어렵다. 생지로 작업 할 때와는 다르지만, 만들면서 급격히 낡아 보여지는 그런 가죽이다. 쓰면서 무광인 왁스가 광이 날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다. -.-;;
이케아 무선 충전기 [노르드메르케] 무선 충전기를 사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딱히 없어 미루다, 이케아 에서 판다는 얘기를 듣고 구입했다.이케아 다운 깔끔한 원목 + 화이트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하지만 늘 그렇듯, 이케아의 마감은 딱 불편하지 않을 정도일 뿐,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충전을 할 때는 가운데를 정확하게 맞춰야만 한다.가운데 하얀 패드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전체 크기와는 별개로 조금 신경을 써야 한다. 충전 중에는 하얀 부분에 LED 가 작게 들어오긴 하지만,핸드폰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 왜 이렇게 해 놓은 건지 모르겠다. -.-;; ) 무선 충전기를 구매 할 때는 사용하는 핸드폰이 퀵 차지를 지원하는 모델인지 아닌지 확인 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이케아 무선 충전기는 퀵 차지를 지원하지 않는다.내..
super moon 30대의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특히 요즘은 어느 한 곳 느긋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것 같다.나라, 회사, 가족, 나...68년 만의 super moon 을 하루 지나서야 밥 먹다 겨우 눈에 담았다.바쁘긴 한데, 뭐에 그랬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 시간의 원근감이 휘발해버려 일 년전과 한 달전과 어제가 납작하게 달라 붙는다 "@올드독의 제주일기 중.
유재 상 받음 [ 두번째 ] 유재 사진으로 사진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대상도 아니고, 최우수상도 아니지만, 그래도 순서로 보면 4등인 듯 보이는 우수상이다. 동네 센터에서 하는 작은 공모전이라도, 막상 받으니 기분이 좋다. :) [ 사진 ] 얼마지나지 않아 유재 생일인데, 상금으로 뷔페 가야겠다.벌써 부터 생일 상을 스스로 차리는 구나 ~ :D
소녀상 [나노 블록] 얼마전 텀블벅에서 펀딩한 [소녀상 미니 블럭]이 도착했다.평택 청년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목표의 322% 의 펀딩을 받아 성공했다.( 제작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체의 20%를 정의기억재단 설립에 기부하고, 80%는 평택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에 기부 ) 어른들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학생들의 시각에서,그들만의 코드로 풀어내는 이런 프로젝트는 반갑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어린 아들은 보자마자, 저 누나는 누구야? 하고 물어본다.아직은 설명해 줄 수 없지만, 조금 더 컸을 때 소녀상의 의미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