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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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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다 주말이면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반 층만 올라오면 하늘과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것을 지난 몇 달간 알지 못했다. " 하늘을 보다... "
버스 나는 버스 타는 것을 좋아한다. 햇살이 잘 드는 창가 쪽의 좌석이라도 앉는 날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옆자리는 아무도 앉지 않도록 가방을 슬쩍 밀어둔다. 눈을 감고 있으면 버스가 달리면서 햇살이 나의 눈을 간지럽힌다. "이런 느낌...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 "
강남역 길을 가다가 신호등을 만나 잠시 멈춰선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강남역에서 헤매다 "
옥상 나는 5층 건물에 5층에 산다. 건물의 맨 위층에 살기전에는 겨울에 얼마나 추운지 알지 못했다. 창이 많아서 좋았고, 옥상이 가까워서 좋았다. 맑은 날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오롯히 즐길수 있어서 나는 내 집이 좋다. "맑은 어느 날에 옥상에서..."
수원역 angel in us 수원역 angel in us 내가 수원에서 가장 많이 마신 커피... " 이제는...? "
강남역 Starbucks 강남역 스타벅스가 좋은 점은 조금 늦은 저녁에 찾아가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편 쇼파에 앉아있으면 길건너 ABC 뉴욕 제과점의 네온사인을 아릿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난 늘 조금 벗어난 생각을 하나보다... " 네온사인을 찍진 못했구나..
오지 말아요... 오고, 가고, 오고, 가고 가끔은 그 사이에 나 혼자 일 때가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알 때까진 " 오지말아주세요... "
버스에서 한 시간 나는 한 시간 정도의 거리를 가는 버스 안에서 책을 제일 잘 읽는다. 외곽을 달리는 버스라면 더 바랄게 없다. 책을 읽다가 창 밖의 풍경을 보고나면, 나의 기억 속에는 책과 풍경이 하나가 되어 남는다. "그래서 더 기억나는 책과 이제는 타지 않을 버스의 창 밖 풍경이 그립다"
Hello Sunny Day :D 겨울에 우리집에 온 녀석은 햇살 좋은 주말을 나보다 더 기대한다. "Hello Sunny Day :D"
폴라로이드 작동법 김종관 감독님의 단편
N/A #1 # 2 # 3 " 혼자 타는 버스가 해주는 이야기 "
カフェ―。 カフェ―。 : cafe " 너무 바쁜 올림픽 공원 coffee bean " p.s 아직 가타카나는 읽지 못한다. -..-a 히라가나 도 까먹은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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