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충전기를 사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딱히 없어 미루다, 이케아 에서 판다는 얘기를 듣고 구입했다.
이케아 다운 깔끔한 원목 + 화이트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이케아의 마감은 딱 불편하지 않을 정도일 뿐,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충전을 할 때는 가운데를 정확하게 맞춰야만 한다.
가운데 하얀 패드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전체 크기와는 별개로 조금 신경을 써야 한다.
충전 중에는 하얀 부분에 LED 가 작게 들어오긴 하지만,
핸드폰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 왜 이렇게 해 놓은 건지 모르겠다. -.-;; )
무선 충전기를 구매 할 때는 사용하는 핸드폰이 퀵 차지를 지원하는 모델인지 아닌지 확인 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케아 무선 충전기는 퀵 차지를 지원하지 않는다.
내 S6는 퀵차지를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기 때문에 이케아 무선충전기를 샀지만,
퀵차지를 지원하는 NOTE5 이후의 모델이라면 굳이 느린 충전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선 충전기 앞 쪽에, USB 포트가 하나 있어 동시에 2대를 충전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의 기계를 유, 무선 동시에 충전할 수 는 없다.
이 때는 유선만 충전이 되도록 되어 있다.
이케아 무선 충전기의 최대 단점은, 바로 커다란 컨버터이다.
최대 장점인 디자인을 무색하게 하는 크고 이상하게 생긴 컨버터는 멀티탭에 꼽기도 불편하다.
책상 뒤나, 안보이는 곳에 놓을 거라 신경 안 써도 되긴 하지만,
부득이 하게 보이는 곳에 두어야만 하는 경우에는 정말 난감할 정도다.
결론은
장점 : 깔끔한 원목 스타일
단점 : 이상하고 불편하게 생긴 컨버터
퀵차지 미지원
비싼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