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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6 베터리 교체 하기 " 심장을 열고 있는 엠육이 " @우리집 오랫만에 M6을 가지고 서울로 갔다. 5D mark 2를 들이고 나서 한 동안 만지지 않게되어 간만이다. 아침에 아버지와 민희와 같이 공원 산책을 나가서 둘을 찍어 주는데 노출계가 흐릿해졌다 -,-;; 꼭 중요한 때에 배터리가 나가더라. 지난 번에는 오사카 여행에 가서 오사카 성을 찍으려고 할 찰나에 노출계가 나가고 필름이 엉켜서 의도하지 않은 다중촬영된 사진 한 장만 겨우 건졌었다. 그래서 수원에 오자마자 배터리를 갈아 주려는데 너무 오랫만에 갈아 주려니 배터리 커버도 잘 안 열렸다 살짝 잘 못 하고 있나라고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찾으려니, 막상 잘 검색이 안되어 이렇게 적어 논다. 라이카 M6에는 LR44, CR 1/3N 두 가지 배터리를 쓸 수 있다. 배터리..
일요일 저녁의 서울 나들이 " 새로운 장난감, ipad2 " @ 시청역 던킨도넛 일요일 저녁, 서울행 가는 버스를 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있었다 " 다들 무슨 일로 이 시간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갈까? " 하긴 버스를 타는 나를 보면서 이미 타 있던 그들도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 심야 버스는 낮의 것 보다 더 빠른 발걸음으로 서울을 향한다. 일찍 도착해 커피를 마시는 사치를 부리며 민희를 기다린다. 커피집, 내 앞에서 주문하는 커플이 많이 취해있다. 주문을 다 하고도 한참을 주문대 앞에서 떠나질 않는다. 일요일 늦은 아르바이트로 지친 점원은 곱지 않은 눈길로 겨우 중심을 잡고 자리로 가는커플을 쫒는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 괜히 긴장한 나는 또박 또박 주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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