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첫 오일 교환 부터 지금까지 엔진 오일 교환은 용인모터스테이션에서 하고있다.
비싼 합성유를 넣는 것은 아니지만, 킥스 5W40 한 가지로 7~8,000 km 마다 교환해 주고 있다.
그 덕인지 아직 엔진 관련해서 문제 없이 잘 타고 있다.
당연히 문제 없어야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고
적당한 관리는 기계의 수명을 늘려주고, 성능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이 정도의 지출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늘 넣던 것으로 해주세요 라고 하고, 잠시 기다리면 된다.
워낙 손님이 많아 나를 모르지만, 단골가게가 된 곳이기 때문에 꼬치꼬치 따지지도, 물어 보지도 않는다.
정비기사 마다 스타일은 조금 다르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비상식적인 일을 하거나, 무례하거나, 실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뒷자석에 앉으면 흔들림이 심하다는 민희에 말에 쇼바가 이상이 있는지 물어보았으나, 아직 괜찮다고 한다.
녹은 지난번 오일 교환 할 때와 비슷한 정도다.
70,000 km 가 넘었고, 조수석 차문도 얼마 전 전봇대를 긁는 바람에 살짝 들어간 상태이다.
내장 플라스틱도 조금씩 색이 바래져 가는게, 청소를 해도 에전 처럼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8,0000 km 정도가 되면 그동안 교환하지 않던 부품, 오일을 교환 할 게 많을 것이다.
그 때 외장이나 내장도 같이 정비를 해야겠다.
7년동안 나와 우리 가족을 안전하고, 별 문제 없이 태우고 다닌 녀석인데,
요즘 너무 소홀히 대하는 것 같아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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