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은 2012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Satchel Bag 만들기 #2 2012년은 좋은 일도 물론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많았다.특히 12월에는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사실 그 동안 너무 "사회"라는 공간, 혹은 단체를 제대로 알지 못할 정도로좋은 사람들만 알고 있었다. 30대 초반을 넘어서면서야 "사회"를 알게 되었다. 암튼 심리적으로 힘들었고, 그 일을 수습하느라 가방 만드는 일이 진도가 나가질 못했다그리고 보드타러 가서 "S"자 회전 연습하다 넘어져 다친 새끼 손가락도 한 몫했다. 오늘 그동안 괴롭히던 일이 해결되고 오랫만에 후련한 마음으로 바느질을 했다.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진도가 많이 나갔다. 앞판과 윗판, 두 파트가 제일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인데 끝내 놓으니 왠지 마음이 뿌듯하다.손잡이 부분은 서류가방에 많이 쓰는 디자인으로 바꾸었다.도톰하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