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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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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factory, 종로 삼청동에 가면 정독 도서관을 늘 지나가게 된다. 그리고 늘 지나만 가던 coffee factory 붐비는 창 안 풍경에 들어가기 꺼려졌다. 지난 눈오는 일요일 전까지는 m6 + 35mm / reala 100 @jungro 눈이 온다는 소식에 일요일 아침 부터 서울 가는 지하철에 올랐지만 12시가 다 되가는데 눈은 오지 않고 찬 바람에 지칠 때 쯤 일단 들어가고 본 곳 맨질 거리는 나무 가구가 많아서 커피 볶는 커다란 기계가 날 맞아줘서 아메리카노가 덜 진하다는 손님의 말에 바로 다시 내려주는 주인이 있어서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 사람을 만나기에 참 좋은 자리를 잡고 있는 커피집, coffee factory " dp2 @ jongro
올 해 써야 할 필름 롤플을 고치고 m6에 쌓인 먼지를 털면서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필름을 꺼내보았다. 생각보다는 많은 필름이 남아있었다. 도대체 작년에는 뭘 한건지... 내일 아침에 쓸 필름을 가방에 넣고 올해 안에 남은 필름을 다 쓰겠다 다짐 해본다. p.s 촬영은 dp2, 실내 화벨은 일단 합격! :D dp2 @suwon my home
DP2 구입하다. m6로 필름을 찍는 걸 참 좋아하지만, 필름을 사는 것 부터 찍고, 현상에 스캔까지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가끔 자동차를 찍거나, 이달에 읽은 책의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고 싶을 때 쓸만한 디지털 카메라를 찾다보니 이녀석 DP2가 적당할 듯 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DP2라는 카메라를 사고 싶게 한 사진가가 있었다. http://www.indiabest1.com/INDIA/index.htm 인도를 여행하면서 DP2로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말 이런 색감을 내 주지는 않겠지만 ( 후보정이 있긴 하겠지만 ) 꼭 한번은 써보고 싶게 만들었다. " 느리고 불편하지만, 결과물로 모두 용서가 되는 카메라 " 포클에서 좋은 분께 좋은 가격(?)에 구입하게 되었다. ( 포클을 알게 되면서 거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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