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책상만들기

(2)
아이 책상 만들어주기 ( son's desk DIY) #5 모션 데스크 실수를 했다. 책상을 집에 가져다 놓고, 아이가 앉으니 책상이 너무 높았다. 서랍을 넣은 만큼 책상 상판의 높이가 올라간 걸 생각하지 못했다. 짧은 다리를 다시 만들까도 생각했지만, 키가 자라면, 짧은 다리 책상도 불편해질 것이기 때문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로 다시 방향을 바꾸었다. 요즘은 DIY하는 사람이 많아선지, 모션 데스크 회사에서 다리 부분만 파는 곳이 꽤 많았다. 여러 회사들이 있었지만, 높이가 제일 낮게 내려가고 듀얼 모터이며,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으니 덱스탑 모션 데스크가 있었고, 다행히 리뷰나 평이 좋아 구매했다. 조립은 어렵지 않으나, 나처럼 상판을 따로 구매하는 경우에 나사를 제공하지 않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물론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상판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
아이 책상 만들어주기 ( son's desk DIY) #4 목공 작업과 다리 조립 아직 목공작업장이 없는 관계로, 시골집 주차장에서 책상을 만들었다.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자르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오래 세워둔 나무가 휘어 조립이 힘들었다. 중간에 서랍을 만들지 않는다면 금방 끝날일이지만, 꼭 넣고 싶은 기능이라 수고를 감수했다. 내가 어렸을 때, 학교에 있던 책상 아래 빈 공간을 꼭 만들고 싶었다. 책상 위를 빠르게 치우고 싶을 때 막 넣을 수 있고, 그렇게 넣은 무언가를 다시 찾을 때도 쉽게 찾게 해주는 구조기 때문이다. 철물 다리를 디자인한 것보다 살짝 안쪽으로 넣자는 아버님의 의견에 따라 위치를 바꾸었다. 다행히 철물 다리를 결합이 잘 끝났고, 흔들림이 없진 않았지만 쓸만하게 고정되었다. 상판과 하판이 있는 구조라, 조립하기 전에 다리를 달아줄 볼트 구멍을 뚫어주었다. 서랍..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