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유재의 생일이 있는 달이다.
작년에 만들었던 포토북을 올 해도 만들었다.
표지와 내부 구성을 작년과 동일하게 하였고
글자 크기만 12 pt로 줄였는데, 조금 작아 보인다.
내년에는 13 pt로 해봐야겠다.
이렇게 써놓으면 내년에 만들 때 쯤 다시 읽어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
옆면은 단순하게 만든 년도를 적어두었다.
그런데 작년에는 위 쪽으로 올려서 만들었는데, 올 해는 가운데 정렬을 하는 바람에
책장에 꼽아두었을 때 위치가 맞지 않는다. ㅠ.ㅠ
지나가던 분이 해주셨던 말이 기억에 남아 시작하는 페이지에 넣었다.
저 짧은 문장을 적는데 얼마나 고민을 했던지...
100 page / 유광 / 하드커버 / 심플 포트폴리오 설정으로 작년과 동일 하다.
작년에 만든 포토북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보는데, 아직 깨끗하고 찢어진 곳 없이 튼튼하다.
사진은 약 200장 정도 들어간다.
기본은 1 page에 1장 이지만, 기념일이나 여행날에는 여러장을 넣었다.
작년 보다 다양한 장소의 사진이 들어갔지만,
1년 동안 찍은 사진의 양으로는 조금 줄어들었다.
포토북을 만드는 것 자체도 힘이 들지만,
일년 동안 사진을 계속 찍는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다.
내 년의 이맘때를 위해 다시 일년동안 사진을 차곡차곡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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