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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일주일과 일년


지난 몇 주 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1월이 가기 전에 해야겠다는 생각이 이 새벽에 든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1월 계획 부터 일 핑계로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를 그동안 많이 참아왔었던 이유일까?

  • 필름 현상  & 스캔 맡기기.
  • M6 한롤 다 찍기.
  • 헥사톤 프린트 + 액자 만들기
  • 아버지 핸드폰 다시 신청하기.
  • 1월 3,4 주차 도서 구입하기.
  • 읽지 못한 책들 읽기.
  • 방청소 하기
  • 세차 하기

이렇게 적어놓으면, 참 소일거리만 하는 주말인듯 하지만, 실제로는 시간을 쪼개어서 바쁘게 주말을 보내도
겨우 다 할 수는 있을 정도이다. ( 집안일이 끝이 없는 것이랑 비슷한 경우랄까? -.-;;; )

이렇게 1월의 마지막 주말에 내가 할 일을 적다보니 올해는 어떤 목표를 가져가야 할 지, 아직 정리를 못했다는게
문뜩 떠올랐다.

"뭐 지금하면 돼지."

  • 일주일에 한권 씩 책 읽기
  • 한달에 한 사람에게 선물 하기
  • 한달에 사진 하나씩 액자 만들기
  • 청약에 지속적인 관심 가지기
  • 이사 가기
  • 안전운전 하기
  • 운동해서 살 빼기 ( -10kg )
  • blog 꾸준히 관리하기
  • 일본어 자격증 따기
  • 토익 1등급 만들기
  • 4박 5일 이상 여행하기

작년에 못 했던 일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U..U

올 해는 100% 다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ㅎ

 

 


출처 : voigtclub / thks님 / 2010,Winter
Hexatone Print


 
" 올해는 내 사진을 선물로 많이 줬으면 좋겠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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