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ather

watch strap for my father.



Leather : Arizona Dark Blue 

Thread :  Serafil White





아버지의 시계줄이 많이 낡아있었다.

마음에 드는 줄이 없어 고민만 하시다, 은근히 나에게 보여주셨다.


비싸지도 않은 낡은 시계 지만, 아버지에게는 추억이 담긴 시계이다.

하는 김에 유리 안에 먼지를 털어주고, 

시계줄은 단순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드렸다.


그동안 내 것만 좋은 것을 가지려고 했지 부모님의 것을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에 새삼 부끄럽다.

마음에 들어해 주셔서 감사했고, 다음 번에는 시계를 바꾸어 드려야겠다.

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