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눈물 올드댕댕이 2009. 4. 19. 22:07 약한 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바람부는 날이면 어김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당신을 만나러 갔던 행복한 순간에도 말입니다. 몸이 좋지 않아도 눈으로 제일 먼저 아픕니다. 괜찮다고 거짓말을 하려고 하는 순간에도 눈물을 흘립니다. 그날은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중얼 중얼 암시까지 걸면서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내 눈은 당신에게 제일 약한가 봅니다. 멈출 수도 없었으니까요. 아직도 그렇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하루.다시 (日. re) 'life' Related Articles 낯선 사람 N/A 손잡이 문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