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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car

스포티지 R 배터리 자가 교환 [ 4년 47,000km ]

올 1월 부터 스포티지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3번 있었다.

블랙박스 때문에 방전이 되는 것이다.

( 참고로, 방전 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보험사에 전화를 하고~ 긴급 시동 서비스를 요청하면 끝!!!! )


배터리의 교환주기는 2년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 ( 다른 부품도 물론 그렇겠지만 -.-;;; )

동호회를 보니 빠르게는 1년 부터도 있었지만, 대부분 나와 비슷한 시기에 방전이 되고 교체를 하고 있었다.


배터리를 바꾸는 방법을 찾아보니

1. 서비스 센터를 간다 ( 배터리 값 + 공임비 ) 

2. 긴급 출동한 보험 아저씨에게 구입한다. 

3. 출장 배터리 or 배터리 전문 판매점에서 구입한다.

4. 인터넷에서 사서, 직접 간다. 


대략적인 비용은 ( 같은 배터리를 기준으로 한다면 )

1 = 2 > 3 > 4 순이다. 

찾아보니 배터리 교환은 제너레이터 불량등 다른 문제가 없다면 혼자하기도 쉽고, 다른 문제가 있다면 어차피 서비스 센터를 가야하기 때문에

제일 저렴한 4번을 택했다.





















스포티지R (디젤)은 80 ~ 100 사이의 배터리를 창작할 수 있다. 

고려했던 모델이 

1. 로케트 IT ON 100R

2. 보쉬 실버라이트 90

인데, 2번이 더 믿음이 가긴 했지만, 가겨차이이와 용량에서 1번에게 밀렸다.

배터리를 교환하려면 차량마다 지원가능한 배터리 용량이 있으니 잘 확인하고 배터리 단자 위치에 따라 L, R 두가지 버전이 있으니

이것도 확인 해야한다.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하니

9만원 정도에 폐 배터리 수거 + 도구 대여를 해주는 곳이 있어 결재를 하니 배터리와 도구가 도착했다.

폐 배터리를 배송 온 박스에 다시 넣어서 도구와 같이 무료로 수거해 가니 편하다.






















일요일 주말에 집안 청소를 하고 와이프 눈치를 슬슬 봐가면서 지하 주차장으로 배터리를 가지고 내려갔다.

배터리 교환은 무척 간단하다.


1. 시동을 끈 상태에서

2. - 단자 제거 

3. + 단자 제거

4. 하단에 고정쇠 제거

만 하면 배터리를 뺄 수 있다. 


출고 당시에 달려 있던 배터리를 이제야 첨본다. ㅋ

벌크인지 상태 확인 구멍도 없네. 






















장착은 분해의 역순이다.

1. 배터리를 잘 넣고

2. 하단의 고정쇠를 고정하고

3. +단자를 연결

4. -단자를 연결

하면 끝!!!!


배터리 자체를 교환하는 것은 무척 간단했다. ( 무거운게...조금....)

하지만 서비스 센터에서 처럼 전압 체크등을 할 수가 없으니...약간 찜찜하달까?

단자는 풀리지 않게 단단하게 조여줘야 한다.


배터리를 바꾸고 시동을 걸어보니 전보다 시동이 힘있게 걸렸다.

그동안 빼놓았던 블랙박스 전원을 연결 해 줄까하다가...

혹시 배터리가 완충이 안된 상태에서 운전도 안하는데 방전될까 싶어

다음주 주말에 시골 갈 때 고속도로 운전하면서 연결하기로 하고 그냥 두고 왔다.


차가 4년이 지나니 이것 저것 손이 가기 시작한다.

ㅠ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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