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제일 불편한게 핸드폰을 넣고 다닐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었다.
배낭을 매긴 하지만, 손을 뒤로 돌려서 주머니에 넣는 것도 힘들고
그렇게 넣은 핸드폰이 빠지진 않을까 늘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바지 허리띠 고리에 찰 수 있는 핸드폰 주머니를 만들게 되었다.
뒤에 고리를 바지 허리띠 고리 2개에 걸쳐 돌려서 끼우면, 바지에 고정이 된다.
만들면서도 "이걸 쓸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 사용해 본 것과 회사 사람들의 반응은 꽤나 성공적이었다.
일단 운동복이 아닌 평상복에 무난하게 어울릴 만한 디자인으로 하였고,
최대한 작게, 그리고 최대한 안전하게 만들었다.
한달 정도 사용해 본 후에, 개선점을 보완해서 최종품을 만들 생각이다.
혹시 주변에 필요한 사람 있으면 판매도 하고 :D
사실 우리 회사 책임님이 무척이나 탐내주셔서 감사했다.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