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ppy birth day to buddha "
@ 반야사
석가탄신일에 절에 가본적은 처음이다.
저녁을 먹고, 겨울 내에 입던 두꺼운 옷들을 세탁 맡기러 갔다가
그냥 들어와 자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은 밤이었다.
집 앞뒤로 절이 있기에 연등 구경이나 하려고 사진기를 챙겼다.
집 뒤에 있는 반야사에 도착했을 때,
탄신일 행사를 마무리 하는 스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합니다. " 라는 짤막한 말씀과 함께
과일과 떡을 내어주셨다.
생각치 못한 디저트를 절에서 해결하게 되었다.
이래 저래 우리는 절과 궁합이 잘 맞는다.
배부르고, 시원한 날씨에 부처님 오신날 풍경을 몇 장 찍어보았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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