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면 핫한 NX300을 빌려왔다.
지금까지의 NX 시리즈 중에서 가장 호평을 듣고 있는 기종이다.
spec은 고만고만 하지만, 이미지 퀄리티와 화이트 밸런스 등
화질 부분에서 발전을 했다는 평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외관은 그리 달라진 점이 없고, 뒷면 LCD가 저렇게 누울수 있게 되었다.
로우앵글 촬영과 뒤집으면 하이앵글 촬영이 가능 하겠다.
-.- self 촬영은 물 건너 갔지만...
바디 전면은 가죽 느낌이 나는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마감이 좋다.
가죽인지? 플라스틱 성형인지 느낌이 딱 그중간인데, 쉽게 때가 타지 않을 것 같다.
아주 약간 미끄럽지만, 그립감도 좋은 편이다.
무게감은 보기보다는 꽤 나간다.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나의 경우는 조금 무게가 나가는 카메라를 선호 하기 때문에 장점이지만,
여성이 들었을 때는 약간 무겁다고 할 만하다.
드디어... 다이포들이 정리가 시작된 것 인지...
덕지 덕지 붙어 있는 로고 들과 모델명이 예전보다 많이 제자리를 찾아갔다.
NX300 모델명도 튀지 않게 디자인되어 좋다.
왼쪽 어깨에 달린 samsung CI는 어쩔수 없다는 걸 이해해줘야 한다.
카메라 자체의 브랜드 네임만으로 캐논과 니콘을 상대하긴 힘들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상단은 헤어라인이 들어간 스댕(?)으로 메트로느낌이 나게 디자인되어 있다.
무슨 소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어울린 다는 점은 확실하다.
동작성은 휠에 익숙한 ( 특히 캐논 유저 ) 사용자가 바로 쓰기에는 많이 어색하지만,
이부분 역시 회사 고유의 방식이니까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셔터를 감싸고 있는 파워 레버를 줌으로 변경 시키고,
파워 버튼을 독립적으로 가져 가는게 좋을 것 같다.
파워 레버가 꼭 줌 레버같은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에, 줌 동작시에 손이 자꾸만 간다.
지난 모델( 어느 모델인지는 기억이...)에서 direct link 버튼을 왼쪽 어깨 부분에 놓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오른쪽에 모든 버튼이 모여있다.
wifi 모양이 없으면...딱 파워 버튼 같다는 느낌이....
익숙해 지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다른 회사 카메라를 사용했던 유저가 처음 만졌을 때도 바로 적응 할 수 있는 그런 물리적 버튼 구성과
동작성을 고려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다
굳이 점수를 주자면 별 다섯게 만점에서
외모 점수는 ★★★★ 이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