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revolution no.3 - 가네시로 가즈키 / 김난주 역 -




" 사는게 즐거워 죽겠다는 표정의 표지 일러스트가 마음에 든다 "




" 구멍 하나 뚫어 놓기 "




이삭이가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선물 했는지 모르겠지만, 

 한 달 넘게 책을 안 읽었음에도 편하게 마지막 장을 넘길 수 있었다.


말도 안되는 청춘 ( 고등학생 ) 47명의 거침없는 시간을 시원스럽게 써놨다.

번역 소설을 읽을 때 마다 이런 필력이 원작자의 것인지, 역자의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일본어로 된 소설을 읽을 생각은 없다.


우물쭈물 하지않고, 겁내지 않고, 움츠리지 않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깊은 생각을 가진

요즘은 정말 없을 것 같은 청춘의 이야기다. 


아무 생각 없지만 보는 동안은 즐거운 요즘 흥행하는 영화 같달까?

그래도 기억에 남는 한구절


" 행복이란 욕망이 정지하고 고통이 소멸된 패배의 상태를 의미한다 "


thanks 이삭 :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