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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다.
인스턴트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의 비중이 7:3 정도 까지 높아진 것이 피부로 느껴질 만큼
커피전문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많큼 커피전문점도 많아졌다.
그렇지만, 매일 나가서 사먹을 수도 없는 만큼
집에서스페셜티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커피 머신이 많이 발매 되고 있고,
최근에는 캡슐 커피 머신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세탁기를 사면서 경품에 응모했는데, 운이 좋게 당첨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피콜로 "
작은 크기에 상대적으로 싼 캡슐 가격이 마음에 들어 사용하기로 했다.
얼마 뒤에 드롱기 머신을 살 예정이여서, 팔까도 생각했지만
캡슐 커피를 먹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 생각을 바꾸었다.
사용법은 정말 간단해서,
잔을 놓고, 캡슐을 넣고 전원을 킨다음 상단의 레버를 좌/우로 당기면 커피가 내려진다
자그마한 녀석이 약간 소음이 있는게 의외였지만 그래도 뭔가 만들고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아 귀엽다.
starter kit에는 캡슐 6개와 라떼잔, 아메리카노잔이 들어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캡슐을 모으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저렇게 놓고 보니 캡슐별로 다 사다 놓으면 이쁠것 같기도 하다 -.-;;;
아직 자세하게 보진 않았지만, 20가지가 넘는 캡슐이 발매되어 있고 해외 배송으로 싸게 구입이 가능하다.
네이버 카페를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잔은 깔끔하면서도 녹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 이쁘다 :D
3년 전인가? 부산 여행하면서 받아온 커피잔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는 걸 보면 이녀석도 오래 잘 쓸수 있을거 같다.
이상하게 컵은 산 것 보다 이렇게 회사로고가 들어가 있고 받은 것이 더 좋다.
-.-;; 컵만 그렇다.
라떼잔은 유리잔으로 약간 작은 감이 없지 않지만, 역시 깔끔해서 자주 사용할 것 같다.
물잔으로....
바로 갈아서 내려먹는 커피만큼은 아니겠지만, 색다른 커피 캡슐을 사두고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쓸수 있을것 같다.
새로운 coffee life~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