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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mobile

iPhone 15 Pro Max 내추럴 티타늄 1TB 새로운 시작 :)

 

5년 4개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2번의 리퍼폰의 교체, 그 후 2번의 자가 액정 수리.

겉은 멀쩡한 Xs Max 이지만 종종 발생하는 고스트 터치와 전화 수신음이 동굴 소리 처럼 들리는 문제로 결국 새로운 폰을 샀다.

 

" 사이즈는 작게, 메모리는 늘려서"

Xs Max도 당시에는 큰 용량인 256GB 여서 아직 내장 메모리에 여유가 있었지만, 

다시 몇년 동안의 사진을 보관 해야 하기 때문에 512GB 이상의 용량이 필요했다. 

Xs Max를 쓰면서 작은 사이즈의 폰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기에, 이번은 Max가 아닌 일반 Pro 모델을 사기로 했다.

 

"사이즈도, 메모리도 제일 크게"

Pro + 512GB 조합의 구매 가격을 예상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까운 가족의 도움으로 비슷한 가격대로 Pro Max + 1TB 모델을 구할 수 있게되니 생각했던 컨셉은 쉽게 무너졌다.

그렇게 고민했던 시간이 무색하게, 나의 새로운 폰은 더 거대한 몸집과, 넓은 뱃속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더 가볍게"

모든게 커졌지만, 몸은 가벼워 졌다.

점점 키는 작아지고, 몸은 무거워 지는 나와는 반대라니 더 매력적이다. 

 

이제 새로운 폰을 샀으니, 케이스를 찾아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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