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된 네비게이션이 접착시트로 붙여져 있어, 제거 하는데 꽤 오래 걸렸다.
부시면서 뗄까 생각도 했다가 혹시나 안드로이드 네비가 동작하지 않아 되돌려야 할 때를 생각해서
접착제거 스프레이를 뿌려 가면서 조금씩 제거 했다.
상단 메립이라 데쉬 보드 윗면에 접착 흔적과 10년 이상 햋빝을 받지 않은 부분이
다른 부분과 달라 생각치 못하게 약간 지저분해 보였다.
그래도 기존 설치 해 주셨던 분이 스크레치를 만들거나, 나사를 박진 않아 그냥 쓸정도는 되어 다행이다.
안드로이드 네비는 잭바이잭(기존 오디오에 들어가는 배선과 1:1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업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
LTE안테나 라인을 조수석 유리 상단에 설치하고 데쉬 보드 안으로 선을 끌고 와서 연결하고,
마이크 라인은 운전석 유리 상단에 설치하고 똑같이 데쉬 보드 안 쪽으로로 선을 가져와서 연결했다.
USB 라인은 글러브 박스쪽으로 선을 빼두었다.
순정 마이크와 순정 USB를 살리는 작업을 하시는 분드도 계시지만, 거기 까지는 무리라고 판단해서 하진 않았다.
설치가 완료되면 커다란 디스플레이에 일단 만족 하게 되고,
의외로 사운드가 순정 오디오 때보다 체감이 될 정도로 좋아졌다.
가장 큰 목적이였던 네비와 후방카메라의 정상 동작은 성공 했지만,
알리산 안드로이드 네비의 문제라고 하는 자잘한 동작의 불편함이 곧 느껴졌다.
안드로이드 기기 특성상, 롬을 바꾼다거나, 테마등을 설치 할 수도 있고
네이버 카페에서 테마를 구입해서 설치하면 많이 개선 되기도 한다.
우선은 현재 상태에서 어떤 문제가 있고, 해결하는 방법이 없는지 좀 찾아보기 위해
아직은 롬 변경이나 테마 구입은 생각치 않고 정보를 모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