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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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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전거 자물쇠 Guardian Lock GTR5를 사면서 자물쇠를 같이 사야했다.어느 대단하신 분이 사관절 락이 걸린 내 자전거를 가져가는 권능을 보여주셔서.... 사관절락을 보면 정말 단단하고 듬직하다. 하지만 그런 자물쇠도 뜯어간다.그래서 이번에는 적당히 단단하면서, 무게가 덜 나가는 자물쇠를 사기로 했다.어떤 자물쇠도 뜯어가지만, 일반 꼬임형태의 자물쇠보다는 나을 테니까. " 자물쇠는 자전거를 훔쳐갈때, 조금이라도 더 노출되도록 지연 시키는 역활이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어차피...무엇으로 묶어 놓아도 가져갈 놈은 가져간다. 튼튼하기도하고, 작으며, 디자인이 멋진 자물쇠를 사기위해 이리저리 찾다가 이녀석을 발견했다 +..+ "Guardian Lock "약 500g 정도로 가볍기도 하고( 사관절락 대비 ), 말리는 형태라 정리하기도 쉽..
bike life start : GTR5 2013 지난 3년간 잘 타고 다니던 블랙캣을 작년에 도난 당하는 불상사가 있었다.비오는 날에 자전거를 밖에다 묶고 월요일 까지 방치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훔쳐간건지 궁금하다.사관절 락으로 걸어두었는데... 덕분에 자출하던 나는 버스와 자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그렇게 겨울동안 자전거를 잊고 지내다가 봄 기운이 슬슬 올라오는 요즘에 자전거에 다시 관심을 두게 되었다. 지난 자건거를 본격 MTB라고 하긴 어렵지만,나름 입문용으로 추천받는 blackcat 모델이었다. [ 지난 자전거의 기억 ㅠ.ㅠ ] 이번에는 Road 자전거로 타보자 생각이 들어서 바로 폭풍 검색 후 엘파마 에포카 3500 이라는 모델을 사기로 결정했었으나,이녀석이 운명이었는지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내 자전거가 ..
자전거_BLACKCAT 3.0v 09년식 작년에 구입한 자전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갑자기 자전거가 타고 싶었고, 입문용으로 적당하다는 국산품으로 선택했다. 그런데, 입문용이란게 어느 단계의 입문인지...무턱대고 사기에는 부담스런 몸 값이다. 하지만 한두번 타고 말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안전해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고른 녀석이다. 회사 까지 출퇴근 용으로 작년에 한동안 잘 타고 다녔다가, 겨울동안 먼지만 맞고 있었다. 4월에 영통으로 이사를 오면서, 취미용으로 타다 보니 자전거도 참 재밌는 놀이가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출퇴근 할 때는 옷도 불편하고, 차가 많은 길을 지나야 하고, 무엇보다 짧은 길에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해야한다. 탈 만 ..
자전거 나는 얼마전까지 자전거를 타다가, 지금은 50CC 지만 오토바이를 타고다닌다. 자전거를 탈 때 보다 생활의 반경이 훨씬 넓어졌다. 수원 어느 곳, 용인까지도 한달음에 갈 수 있다. 퇴근하고, 인계동에 들려서 핸드폰을 A/S받고, 이마트에 들려서 장을 한 짐 봐 집으로 달릴 때, 정말 오토바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가끔은 자전거가 그립다. 시간도 빨리 가고, 나도 빨리 가버리는 날이면 페달 한 바퀴 돌리며, 땀을 흘리고, 숨을 고르며 바람을 느끼고... 천천히 그렇게 천천히 가는 것이 그립다. 오늘도 오토바이로 출근길을 내 달렸지만 뒤로 달려나가는 자전거를 탄 사람들을 보면서 잡았던 스로틀을 조금 느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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