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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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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sta 교육 #4 2주간 빠져서 벌써 6번째 수업이다. 길 것 같았던 교육이 벌써 반이나 지났다. .... 즐기고 있다는 느낌은 좋지만, 그만큼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다. 오늘은 "Rosting " 을 배웠다. 배전이라고도 하지만, 쉽게 말해서 "커피 열매를 볶는" 방법이다. 음식 잘 하는 맛 집의 비결이 좋은 재료일 것이다. 그리고 물론 손맛. 커피 잘 하는 집의 기본은 좋은 로스팅 부터 시작할 것이다. 로스팅 하기 전에 할 일이 있다. 원두에 섞여 있는 이물질과 손상된 원두를 구분하는 일이다. 고르게 볶여야 하는데, 손상되거나 크기가 작은 원두가 있으면 쉽게 타버려 주위의 원두에 "탄 맛"이 흡수되어 커피가 맛이 없어진다고 한다. 손상된 원두는 defects bean 이라고 한다. 썩은 것, 덜자란 것, 건조가 많이..
barista 교육 #2 " 급한 마음을 달래준 커피 " dp2 @ 수원중앙문화센터 급했다. 평일 저녁에 학원을 다니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침부터 마음이 급해지고, 일이 잘 안풀리면 갈 수 있을까? 동료나 선배에게 미안한 마음에 "가지 말까? " 라는 생각과 싸워야 한다. 하지만, 오늘 빠지면 다음주는 출장이라 또 빠지게 되니 그럴 수는 없었다. 결국 급하게 퇴근을 하고 겨우 두번째 바리스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 케나 AA " 지난 주에 이어 오늘은 커피의 분류에 대해서 배웠다. 커피의 분류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1. 커피 bean의 크기 2. 재배지의 고도 3. 전문가의 맛 판별 가끔 스타벅스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오늘의 커피 : 케나 AA 라는 커피는 케냐에서 제배된 커피 중에 AA등급의 커피bean ..
barista 교육 #1 " 잔에 남겨진 커피 자욱이 난 좋다. " dp2 @수원중앙문화센터 월요일 저녁 7시 어쩌면 일주일 중에 가장 피곤한 시간이다. "월요병" 이라고들 하는, 왠지 모를 피곤함이 쌓여있는 그 시간에 앞으로 12주간은 새로운 활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 바리스타 ] 커피를 좋아하다가 문득 "배워볼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일반 학원에서 단순한 관심으로 배우기에는 너무 비싸서 하지 못하다가 아는 동생이 저렴하게 잘 배울수 있는 곳이라며 추천해 주어 다니게 되었다. 첫 시간에 선생님이 내려주신 커피를 두잔이나 마시며 오랫만에 수업이란걸 듣고, 열심히 노트 필기를 하며 2시간 반을 보냈다.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역사, 산지, 종류 등에 대한 내용은 꽤나 재밌었다. 흔하게 듣던 "아라비카" 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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