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춥지? 겨울은 사진을 찍기 좋은 계절은 아니다. 카메라 들은 대부분 쇳덩어리라 한 두어시간만 들고 있어도 손가락 끝이 아리어온다. 찍을 것도 다른 계절에 비해 많지 않다. 갈 곳도 적고, 밖에서 견딜 수 있는 시간도 짧다. 하지만, 다른 계절에 그냥 지나쳐 보낼법한 것들도 다시 보게되고 따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기도 한 계절이다. m6 + 35mm / vista 100 @ gang nam scene 뭔가 털고 온 듯한 기분을 느끼려고 간 여행은 아니였지만, 가벼워진 마음에 지난 사진을 꺼내볼 여유가 생겼다. " 어느 저녁, 논현역에서 강남역 가는 길 " pentax espio 160 / 10.03 scene T3 / 2009. 09 버스 정류장 "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찬찬히 볼 수 있는 공간" T3 / 2009. 8 " 눈은 버스를 쫓지만, 머리로는 딴 생각이 참 잘 떠오르는 공간 " T3 / 2009. 8 "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분주해 지는 공간 " T3 / 2009. 8 강남역 길을 가다가 신호등을 만나 잠시 멈춰선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강남역에서 헤매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