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an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 #2 실 핏줄 같은 나무 줄기가 가득한 흑백 사진을 좋아한다. 무성한 가지가 그리는 섬세한 방향성이 좋고,가지에서 시작해서 뿌리로 향하는, 뿌리에서 시작해서 가지로 뻗는,시선을 끄는 힘이 좋다. 다른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해주는 흑백이라서 더 좋다. p.s 회사 휴게실에 걸려있던 양재문 교수님의 나무 사진은 어디로 갔을까..ㅠ..ㅠ 커피가게 번잡하지 않으면서휑하지도 않고 둘이서 앉아 있는 사람이 많지만혼자라도 신경 쓰이지 않고 커피를 시켜야 하겟지만빈 테이블이 눈치보이지 않는 그런 곳에서늦게 까지 시간을 보내던 그때가벌써 몇년전이다. 지금은 손님이 나 외에 한명 뿐이고커피는 무료에다가 막 뽑아주는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좋다 :D p.s 35mm 필름도 v700 으로 스캔하면 웹에서 보기에 충분할 만큼은 나온다 :D흑백이라 현상만 해놓고 스캔하지 못했는데~ 히히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