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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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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moon 30대의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특히 요즘은 어느 한 곳 느긋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것 같다.나라, 회사, 가족, 나...68년 만의 super moon 을 하루 지나서야 밥 먹다 겨우 눈에 담았다.바쁘긴 한데, 뭐에 그랬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 시간의 원근감이 휘발해버려 일 년전과 한 달전과 어제가 납작하게 달라 붙는다 "@올드독의 제주일기 중.
유재 상 받음 [ 두번째 ] 유재 사진으로 사진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대상도 아니고, 최우수상도 아니지만, 그래도 순서로 보면 4등인 듯 보이는 우수상이다. 동네 센터에서 하는 작은 공모전이라도, 막상 받으니 기분이 좋다. :) [ 사진 ] 얼마지나지 않아 유재 생일인데, 상금으로 뷔페 가야겠다.벌써 부터 생일 상을 스스로 차리는 구나 ~ :D
소녀상 [나노 블록] 얼마전 텀블벅에서 펀딩한 [소녀상 미니 블럭]이 도착했다.평택 청년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목표의 322% 의 펀딩을 받아 성공했다.( 제작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체의 20%를 정의기억재단 설립에 기부하고, 80%는 평택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에 기부 ) 어른들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학생들의 시각에서,그들만의 코드로 풀어내는 이런 프로젝트는 반갑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어린 아들은 보자마자, 저 누나는 누구야? 하고 물어본다.아직은 설명해 줄 수 없지만, 조금 더 컸을 때 소녀상의 의미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홍두깨 칼국수 [용인] 주말이면,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간다.수원에서 용인으로 넘어가는 길에 호수가 하나 있는데, 근처가 휑하고 별로 가고 싶지 않게 생겼다.그렇게 무심코 지나다, 배가 고프다는 민희의 말에 찾아간 곳이 홍두깨 칼국수 집이다. 의외로 입구부터 차가 가득해 밖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맛있는 집 답게 간단한 메뉴가 있었고, 손님들도 칼국수 한 가지 메뉴를 먹고 있었다.이런 집에서는 고민없이 주문을 할 수 있다. 칼국수는 국물을 먼저 끓이고, 면을 나중에 넣어 준다.그 사이 먹으라고 주는 꽁보리밥은 약간 싱거운듯, 적당한 간과 보슬보슬한 식감이 좋다.갓 무친 김치는 언제나 진리다. ㅠ.ㅠ칼국수 면은 평범하지만, 조개를 잔뜩 넣은 국물은 정말 시원하다.술을 먹지 않아도, 해장하는 기분이다. :)비오는 주말이면 찾아가고 ..
Alex The Coffee [알렉스 더 커피 용인] 알렉스 더 커피는 용인 구석 외딴 곳에 있다. 유리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 시골에 덩그러니,어떻게 이렇게 유명해 졌는지 궁금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 커피 맛은 보통 이상이다.스타벅스 보다 맛은 조금 더 좋은 정도이지만, 양이 적고 값은 좀더 비싸다. 조용히 커피 맛을 즐기기 위해 찾을 만하지만,도저히 그럴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사람이 너무 많다.그렇다고 평일에 찾아갈 만한 거리에 있는 것도 아니니... 또 커피숍 주변에 축사가 있어 소 똥 냄세가 진동을 한다....ㅠ.ㅠ맛있는 커피집인데, 이래저래 아쉬운게 많다.
무지개 식탁에 않아 있는데 갑자기 "무지개, 무지개다" 라는 소리에,고개를 돌려 밖을 보니 진짜 무지개가 떠 있었다. 지난주 까지 그렇게 덥더니,갑자기 시원해진 바람에, 반가운 소나기에,맑은 공기,그리고 무지개 까지 ~ :)
hidepark [하이드파크 용인] 하이드 파크 레스토랑에서의 주말 점심재료의 맛 그대로의 깔끔함이 느껴져 좋은 곳 매년 7월 마다 찾는 단골 집 :)
쌍 망치 토르 [나노 블록] 회사에서 선착순으로 나노 블록을 나눠주었다.점심을 먹고 열심히 줄을 서 받아온 나노 블록은 토르였다.지난 달에 시빌워를 보아서 왠지 남아 있는 것 들 중에 토르를 골랐다.(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딱딱 맞아 떨어지는 맛이 없고, 허공에 매달리게 조립되는 부분도 있었다.또, 분명히 설명서 대로 조립을 했는데, 남는 블록이 꽤 되어 망치도 하나 더 만들어 주고, 힘을 받지 못하는 부분도 살짝 보강해주었다. 하나 만들고 재밌으면 시리즈로 만들려고 했는데, 그러진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만들어도 놓을데도 없다. ㅠ.ㅠ
봄이다. "드디어, 봄." 지난 겨울에 유난히도 화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이사 온 베란다가 추웠던 건지,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해서 그런 건지...겨우 살아있던 녀석들이 드디어 몸을 추스리고 생기를 찾고 있다.올 해 겨울이 오기전에 다들 기운을 차리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유재가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상추 3종 세트는 벌써 두번이나 뜯어 먹었다.역시 우리집은 관상용 보다는 식용 식물이 어울린다.
베이킹 수업
좋은 곳 햇살 좋은 날에 잠깐 긴장을 놓으면반나절이 지나게 되는 곳.
시동 걸다가 비가와 주차된 차가 "가을 차"가 되었다.@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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