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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

philips Fidelio X1 [ 필립스 피델리오 X1]





작년까지는 회사에서의 자리가 헤드폰을 쓸 수 있었는데, 

올해 옮긴 자리에서는 헤드폰을 쓰기가 좀 눈치가 보여 잘 사용하지 않던 하만카돈 BT를 중고로 팔았다.

하만카돈 BT 헤드폰 > 


있을 때는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팔고 나니 

간혹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나, mac으로 영화를 볼 때 헤드폰이 아쉬웠다.

그래서, 그동안 관심 두었던 헤드폰 중에 이 녀석을 구입했다.


피델리오 X1은  필립스에서 만든 오픈형 헤드폰이다.

오픈형 헤드폰이란 소리가 나만 들리는게 아니라, 외부로도 나가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듣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집이나 적당히 소음이 있는 곳에서 듣기에 적합하다.


오픈형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구입 하게된 이유는

1) 멋진 디자인

2) 꽤나 칭찬을 받는 소리

3) 새로운 버전이 나와 낮아진 가격대

정도이다. 


일주일 정도 들어본 소감으로는

공간감이 넓어 입체적인 소리가 들리는 것과 표현할 수 있는 영역대가 넓어 저음부터 고음까지 무리 없이 들려준다.

그동안 쓰던 헤드폰에 비해 저음에서 떨림이 오래가는게 제일 확실 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안들리던 악기가 들린다는 그런 느낌은 아직 받지 못했는데, 가요를 많이 들어서 그럴 수 도 있을 것 같다.

다른 장르의 음악도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소리에 대한 불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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